▶ 한국전통민화협회 워싱턴 지부 설립 초대지부장에 정순 스피져 작가
워싱턴 지역에 한국전통민화협회 워싱턴 지부가 설립됐다.
2017년부터 페어팩스 공립도서관에서 민화 워크샵 등을 진행하며 민화 알리기에 힘써 온 정순 스피져(VA 로턴 거주·사진)씨는 지난달 한국의 사단법인 한국전통민화협회(이사장 신영숙)를 방문해 지부 창립과 한국과의 교류전 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마치고 지부 설립을 발표했다.
정순 스피져씨가 초대지부장, 이문주 작가가 총무, 박은현 작가가 회계를 맡는다. 내년에는 워싱턴 지부 창립 기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순 스피져씨는 “민화를 알리기엔 여러모로 척박한 환경이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성장해가고 싶다, 지부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을 잇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소중한 우리 민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순 스피져 작가는 월간민화 해외 리포터 제도가 생긴 2017년 월간민화 워싱턴 지역 리포터직에 지원하며 민화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 뉴욕한인미술가협회 및 동양 예술 단체인 Sumi-e Society 회원이며 페어팩스에 위치한 화실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민화를 가르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버지니아에 위치한 로턴 커뮤니티센터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민화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회원은 10여명에 불과하지만 본격적으로 홍보 및 대외 활동을 시작하면 빠른 시일 내 회원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이 모이면 매달 정례모임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의 (703)927-4818
soon.spitz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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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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