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헌던에 소재한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공동전개해 온 ‘사랑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3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그간 프로젝트 기금 부족으로 중단됐던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재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열린문 장로교회 김용훈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받은 많은 축복을 지역사회와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복지센터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편으로 후원금을 전달받은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도네이션은 그간 중단됐던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는 물꼬가 될 것”이라면서 교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열린문 장로교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사랑나눔 캠페인에 2만달러를 기부,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랑나눔 캠페인은 갑작스럽게 찾아든 삶의 역경 속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시작됐다.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위협을 받는 한인들에게 최저 생계유지를 위한 렌트비, 식료품 구입비, 가스 및 전기세 등 긴급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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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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