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소득층들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이드(Medicaid)가 자격 강화로 인해 상실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은 서류를 보강해서 재신청할 것을 권하고 있다.
퍼스트 시니어 서비스의 김남수 대표는 “딸로부터 ‘렉서스’ 중고차를 받았다가 메디케이드가 취소된 한인이 있었는데 딸에게 50달러를 주고 산 계약서가 있어 메디케이드를 재신청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가 메디케이드가 취소된 한인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의료적인 이유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해 메디케이드가 다시 살린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심연식 메디케어 에이전트는 “최근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65세 이상의 시니어인 경우에는 보통 서류를 다시 보강해서 재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보험의 김종준 대표는 “65세 미만의 경우에는 메디케이드를 상실했을 경우, 오바마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특별가입기간을 2개월 준다”면서 “요즘 메디케이드가 취소되는 경우에는 65세 미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의 경우에는 연방정부 웹사이트(www.healthcare.gov)를 통해 다시 건강보험을 신청하면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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