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회협의회 청소년연합수련회 참가자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국천 목사)가 주최한 청소년 연합 수련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노스 이스트 소재 샌디코브 미니스트리 센터에서 열렸다.
11곳 교회의 청소년 135명이 참가한 수련회에는 많은 부모들도 저녁 예배에 참석해 함께 기도하며 은혜와 감동을 나눴다.
수련회는 예배를 비롯해 팀워크, 필그림스 도전, 게임, 운동, 그룹 나눔, 연극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준 목사의 하나님이 주신 재능 찾기-성령의 달란트, 김 사무엘 전도사의 성경으로 보는 동성애의 심각성, 이 제이슨 의학박사의 삶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인, 송민희 간사의 소셜미디어와 AI-소셜 미디어의 심각성과 방지 등 세미나도 열렸다.
강사인 새소망교회 안지영 목사는 ‘다시 태어나, 다시 듣고, 다시 도전하고, 다시 기쁘게, 다시 따르자’(Born Again, Hear Him Again, Try Again, Rejoice Again, Follow Again)는 주제로 6회에 걸쳐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들은 청소년들은 “팬데믹의 후유증인 실망과 좌절감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한 소망과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어두어져 가는 시대 속에 가정, 학교, 교회에서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이라고 고백했다.
몇몇 청소년들은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며 목회자와 선교사의 길을 가겠다고 헌신했다.
박종희 목사는 “그간 팬데믹으로 눌려있던 청소년들은 수련회를 통해 복음, 구원, 회복을 새롭게 경험하고 인생의 비전을 찾아가는 터닝 포인트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