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은 워싱턴에 3-8로 패배
▶ 양키스 저지, 발가락 인대 파열

김하성이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받고 있다. [로이터]
김하성(샌디에고 파드리스)이 1번 타자로 낙점된 뒤 연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김하성은 2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흘 연속 선두타자를 맡은 김하성은 솔로포를 포함한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1로 소폭 올랐다.
이날까지 김하성은 최근 4경기 동안 홈런 3개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시즌 6호를 쏘아 올린 김하성은 다음 날 경기에선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경기에선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1, 3회 삼진과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0-1로 뒤진 5회말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타점 기회를 이어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8로 끌려가던 7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완 불펜 조던 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즌 8호 홈런을 뽑아냈다.
9회말 1사 2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추격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는 후안 소토의 1타점 적시타로 그쳤다. 샌디에고는 3-8로 패했다.
‘청정 홈런왕’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복귀가 요원해졌다.
저지는 24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ESPN 등 현지 매체에 오른쪽 엄지발가락 인대가 파열됐다고 알렸다. 그는 “걸을 때 통증이 있다”며 “달리지는 못한다. 만약 달릴 수 있다면 벌써 복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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