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 창립…오인환 회장“싱크탱크 역할” 강조

오인환 AKUS(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장이 창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미동맹과 자유 민주주의 가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AKUS(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가 창립됐다.
AKUS는 22일 오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워싱턴지회 창립식을 열었다.
오인환 회장은 “AKUS 워싱턴지회는 한미동맹과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우리가 지킨다는 기치를 걸고 창립한다”면서 “창립멤버 중 9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인 만큼 워싱턴DC 지회는 DC 소재 국제전략연구소(CSIS)와 우드로 윌슨센터 등 싱크탱크와 교류하면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최근 세금공제를 받는 비영리기관으로 국세청에 등록을 신청했다”면서 “2-3개월 후 등록허가가 나오면 기부자들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지회의 임원으로는 이사장 김휘국, 부회장 겸 사무총장 김명옥, 부회장 겸 재무 최동호, 부회장 겸 사업 김영창, 감사 이윤주, 이인갑, 고문 강필원, 마이클 리, 백순, 유재풍, 송재성 씨가 소개됐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영길 AKUS 미주총회장, 홍종학 뉴욕 회장, 오대기 애틀랜타 회장, 장인훈 메릴랜드 회장 등이 참석, 워싱턴 지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송대성 AKUS 한국 회장은 동영상을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지회의 창설을 축하한다”면서 “세계 정치의 중심에 있는 워싱턴 지회가 한미 양국 국민의 결속을 강화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신 AKUS 미주총회 사무총장은 “AKUS는 미 의회에 상정된 한반도 평화법안을 반대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법안은 종전선언을 통해 미군 철수를 통해 한국의 공산화라는 숨은 전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참석, 축사를 통해 AKUS의 워싱턴 지회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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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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