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여성회, 고교생 12명에 총 1만2천 달러 장학금

17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여성회 장학금 수여식의 장학생들과 여성회 임원 및 참석자들(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오영희 회장, 권세중 총영사).
워싱턴 여성회(회장 오영희)가 12명의 고교생에게 총 1만 2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성회는 17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여성회 임원 및 학생과 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은 레이하나 아크터, 세이라 아퀴노, 다니엘 김, 케빈 리(VA 페어팩스카운티), 리메 우메, 타이나 다시나 코르츠, 라이언 파에로, 알렉산더 트랜(VA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엔젤 코반, 히나 메다, 타미아 존슨, 란드 루리(MD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대학입학예정자 학생들로 각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오영희 회장은 “올해도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훌륭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게 돼 너무 기쁘고 축하한다”면서 “학생들이 오늘 선발을 계기로 자신의 미래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세중 워싱턴총영사는 “오늘 선발된 장학생들이 앞으로 계속 미 주류사회에서 열심히 공부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문일룡 전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신감을 갖고 꿈을 꾸며 꾸준히 공부해 미래를 꿈꾸며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 대표로 나선 히나 메다 학생은 한국어·일어·영어 3개 국어로 소감을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워싱턴 여성회 장학생은 매년 버지니아 페어팩스·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 연소득 7만 달러 이하, 내신 평균 3.5학점 이상인 모범학생들 중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들 가운데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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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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