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로마에 빚진 마음으로 기도했던 것처럼 저도 버지니아에 왔습니다.”
오는 11일 버지니아 휄로쉽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명동혁 목사(사진)는 “복음에 빚진 로마인들을 위해 기도했던 사도 바울의 마음으로 버지니아에 오게 됐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1978년생인 명 목사는 한국 장신대를 졸업하고 명성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다 2008년 예배인도자 과정을 위해 텍사스 달라스의 CFNI 신학교로 유학 왔다. 이후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뉴저지 초대교회 부목사를 거쳐 지난 4월 버지니아 휄로쉽교회에 부임했다.
명동혁 목사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텍사스의 여유로움과 뉴저지의 세련됨을 모두 간직한 워싱턴 지역은 저에게 매우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휄로쉽교회가 갖고 있는 선교적 교회의 유산을 이어가면서도 지역을 충실히 섬기는 동네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워싱턴 지역에는 모범이 되는 좋은 교회들도 많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명동혁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오는 11일(일) 오후 5시, 휄로쉽교회(1439 Shepard Dr. Sterling VA)에서 열리며 이날 안수집사(박동호, 유시영, 이명호, 정극찬, 조세형) 임직예배도 함께 드린다. 문의 (703)44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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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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