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권익단체 ‘함께센터’…투표소 위치·후보 확인 등
버지니아는 올해 새로 바뀐 선거구에 따라 주 상하원 선거를 치른다.
11월 본선에 앞서 오는 20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뿐만 아니라 지역 유권자들도 새로 바뀐 선거구가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투표소는 기존과 같지만 지역구가 바뀌면서 현역 의원이 그대로 출마하는 지역도 있고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민자권익단체인 ‘함께센터’는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가기 전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또한 한인 유권자들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선거 안내 홈페이지(hamkaecenter.org/voting/23p/)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각각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언어로 자신의 유권자 등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투표소 위치, 선거 일정·마감일, 출마 후보 확인 등 버지니아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함께센터 새미 왓슨 코디네이터는 “지난 10년간 버지니아에서 아태계 인구는 45% 증가했고 유권자는 62%나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추세에 맞춰 영어 구사 능력과 상관없이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선거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예비선거는 오는 20일(화) 실시되며 사전 투표도 가능하다.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은 9일,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은 17일이며 한국어 핫라인(888-API-VOTE, 888-274-8683)도 운영된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