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두번째 달’그룹 초청 12일 타이슨스 ‘캐피탈 원 홀’서

12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캐피탈 원 홀(CapitalOne Hall)에서 공연하는 퓨전 음악 그룹‘두 번째 달’.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오는 12일(월) 오후 7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캐피탈 원 홀(CapitalOne Hall)에서 ‘온스테이지 코리아: 두 번째 달(The Second Moon)’ 공연을 개최한다.
그동안의 ‘온스테이지 코리아’ 공연은 워싱턴DC내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버지니아 지역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원 공연의 외연 확장이 다수의 한인 동포들과 2세들의 참여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슨스 코너 소재 캐피탈원 홀에서 열려 한인동포들과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달’은 2007년 창단돼 활동 중인 에스닉 퓨전음악그룹이다. 특히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유럽의 민속 악기를 주로 연주하며, 탱고, 왈츠, 라틴, 팝, 뉴에이지,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는 크로스오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단은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특유의 창법과 국악적 표현방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음악 레퍼토리 ‘달빛이 흐른다(Moonlight Flows)’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사랑가’ ‘이별가’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농부가’ ‘어사출두’ ‘쾌지나 칭칭나네’ 등의 레퍼토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김현보 (기타, 만돌린) 최진경(건반, 아코디언), 조윤정(바이올린), 박종선(드럼), 이영훈(기타), 오단해(판소리 보컬), 김다슬(베이스)등 7인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문화원 웹사이트(washingtondc.korean-culture.org)에서 사전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797-6342
emjay@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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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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