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문화예술재단, 3일 ‘워싱턴페스티벌’… 궁중한복패션쇼·사찰음식 등

한미문화예술 워싱턴 페스티벌 공연을 앞두고 본보를 방문한 이태미 이사장(가운데)과 단원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오는 3일(토) 제17회 한미문화예술 워싱턴 페스티벌(코리아 아트 & 소울)을 메릴랜드 마버리 소재 매타우먼 크릭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에 열리는 행사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며 ‘아름다운 예술로 조선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국인의 혼을 담은 다양한 한국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에는 하와이 훌라, 한국무용을 비롯해 화려한 궁중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스몰우드 주립공원 야외에서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한식, 건강을 우선하는 사찰음식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아트센터 내에서는 한지 꽃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단원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한 이태미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새롭게 품격 있고 격조 높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를 열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예술로 조선을 소개하는 만큼 한민족의 혼을 담아 외국인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에 우리 한인들도 함께 해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교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유명 뮤지션 베티 엔츠밍거가 MC를 맡고, 정애찬 이사(재단 무용분과)는 한복을 입고 소향의 홀로아리랑에 맞춰 하와이안 훌라춤을 출 예정이다. 강영숙 재단 디자이너는 이번 궁중 패션쇼에서 화려한 궁중의상을 비롯해 ‘파친고’ 영화제작 당시 직접 만든 의상 1벌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패션쇼에는 뉴저지에서 5명, 볼티모어 한글학교에서 15명, 한국에서 2명 등이 자원봉사로 참가한다.
주소 매타우먼 크릭 아트 센터 5565 Upham Pl, Marbury, MD 20658
문의 (703)200-9390 www.kacaf.org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