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시티예술센터, 아태계 특별전에 한인작가 11명

지난 5일 개막 리셉션에 참석한 유미 호건(왼쪽서 다섯 번째) 여사 등 한인 작가들. 맨 오른쪽이 큐레이터인 김진철 교수.
워싱턴 지역의 무게감 있는 한인 작가 11인 등 총 16인의 아태계 미술가들이 참가하는 작품전 ‘모임(Gather)’이 오션시티 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비영리예술단체인 오션시티 아트리그(The Art League of Ocean City)가 아태계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작품전에 선정된 작가들은 워싱턴 지역 대학에서 가르치는 미술가들이 대부분이다. 한인 작가로는 문범강(조지타운)·유미 호건(MICA)·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명예교수·수미타 김(몽고메리 칼리지)·김진철(솔즈베리)·최석진(제임스 매디슨)·정선희(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천미나(MICA) 교수와 차진호·김원숙·오진순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특별전의 큐레이터로 활동한 김진철 교수는 “대부분 이민자 출신인 아태계 미술작가들은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사이의 두 가지 변증법을 연결하고 아우르는 상징적인 작업을 많이 한다. 전시작들을 통해 인간 상호에 대해 보는 눈이 깊어지고 다민족 사회에서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각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화) 오후 6시에는 전시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큐레이터 토크(Curator's Talk)가 열린다.
차진호 전 미협 회장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시회는 휴가 또는 메모리얼 연휴 기간에 오션시티로 나들이 오는 한인들에게 귀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소 502 94th St
Ocean City, MD 21842
문의 (410) 524-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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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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