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15일 소기업 구호를 위해 1,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모어 주지사는 이번 지원금은 메릴랜드의 중소기업 구제를 위한 1억9,8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트 스몰 비즈니스 크레딧 이니셔티브(SSBCI, State Small Business Credit Initiative)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메릴랜드주 주택·지역사회개발부(DHCD), 상무부, 기술개발공사(TEDCO) 등 3개 기관이 관리한다.

모어 주지사는 “소기업이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대출기금기관인 랜디스트리(Lendistry)에 1,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랜디스트리와 DHCD의 네이버후드 비즈니스워크 대출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개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체는 최대 25만 달러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데이 DHCD 장관은 “네이버후드 비즈니스워크 대출 협력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훌륭한 자원”이라며 “주 전역의 더 많은 소기업에 대출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설립된 랜디스트리는 소기업에 89억 달러 이상의 대출 및 보조금을 제공, 59만5,000곳 이상의 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자금의 74% 이상이 소수계 운영 기업에 할당됐다. 랜디스트리는 2022년 중소기업청이 차용인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성장을 이끈 소기업 및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기관으로 선정했다.

에버렛 K. 센즈 랜디스트리 CEO는 “소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공정하고 책임있는 자금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본이 부족한 소기업 및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정부 웹사이트(open.maryland.gov/ssbci)를 참고하면 된다. 랜디스트리에 대출을 신청하려면 주택·지역사회개발부 웹사이트(dhcd.maryland.gov/Business/Pages/SSBCI/SSBCI-NBW.aspx#ParticipatingCDFIs)를 통해 가능하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