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제43주년 기념식
▶ 18일 LA 한국교육원

LA 5.18 기념회의 정찬열 회장(오른쪽)과 김철웅 사무국장.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이 오는 18일(목) 오후 5시18분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 1층 강당에서 ‘80년 5월, 열흘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18 당시 조선대학교 학생회장으로서 시민군과 함께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자신이 경험했던 10일간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5.18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아리랑 전통문화 알림회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테너 오위영씨가 추모가 ‘눈’을 부르고, 샤론 오씨는 기념시 ‘탑’을 낭독한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대통령 기념사를 낭독한다. 이승우 LA 평통회장의 기념 축사와 김용현 한민족 평화연구소장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LA 5.18기념회의 정찬열 회장은 “5.18은 한국의 국가기념일이며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도 기념일로 지정됐다”며 “정치 이념과 상관 없이 5.18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은 한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와 국격을 세계에 알리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LA 5.18기념회는 1980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념식을 열어 왔다.
김철웅 사무국장은 “한국의 5.18기념재단은 홍콩에 기반을 둔 아시아 인권센터와 공동으로 5월18일을 UN이 지정하는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로 채택하기 위해 수년째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434-4894, la518mem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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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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