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지메이슨대 아태문화유산의 날 행사 성료

지난 6일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열린 아태문화기념행사에서 JUB문화재단 단원들이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지난 6일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아태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아태계를 비롯해 학생, 지역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열린 행사는 아시아문화예술전시회를 시작으로 아시안 문화행사 및 공연이 예술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공연에 앞서 김정훈 워싱턴 한국문화원장은 “아태문화의 달을 축하하는 문화축제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시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조지메이슨 대학교, 버지니아 아시안 연합회 등이 함께 만들어 온 이번 문화축제는 미국사회 아시안들의 화합, 문화 분야의 협업 등 다방면에 있어서 크게 기여해 왔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어 팻 해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해롤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도 축사를 했다.
이날 JUB 워싱턴문화재단(원장 변재은) 학생들의 난타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메이슨 케이팝 그룹의 케이팝 공연이 진행될 때는 따라 부르는 관객의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 Alice Guzheng Society, Gift of Education Myanmar, 필리핀 문화 발표회, 일본 연극, 중국(대만) 민요, 인도 무용, 인도네시아 어린이 공연예술,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 티베트어학원, 웨화 중국학교 등 각 나라의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아태계 전통문화를 알렸다.
전경숙 버지니아아시안 태평양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를 보면서 미국 내에서 아태계 이민자들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것을 느꼈다”면서 “여러 나라가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러웠는데 다음에는 한인들이 더 많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대표 양미라 교수), 버지니아 아시안 태평양 연합회(회장 전경숙),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회장 정세권), 페어팩스 카운티, 페어팩스 시티, 맘스 디멘드 액션(버크·페어팩스 지부)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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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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