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의 제2회 미술 공모전 입상자와 관계자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주최한 제2회 미술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7일 볼티모어 소재 베이사이드 칸티나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고등부 1등을 차지한 리디아 챈들러(10) 양을 포함한 30명의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챈들러 양은 “‘I Am Proud’를 주제로 내 안에 잠재해 있는 여러 가지 형상과 포부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흥주 회장과 김경태 이사장은 “올해 공모전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한 자기계발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교생 및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세분화해서 각 교육과정에 맞는 에세이 컨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단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칠 심사위원장(전 홍익대 미대 교수)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넓고 다양했다”며 “미술적 기법보다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희망적”이라고 심사평을 했다.
최은희 코디네이터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작품으로 경쟁했다”며 “내년에도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응모를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볼티모어카운티의 맨디 램벨 지역사회 대민 담당 디렉터는 “카운티 정부가 오랜 전통의 세종장학재단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미술 공모전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존 올스제스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축사를 대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상자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녀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문의 (410)746-5143, ss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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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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