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 수상자와 메릴랜드체육회 관계자들.
6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가 7일 성황리에 열렸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최철호)가 이날 오후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릿지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골프대회에는 125명의 골퍼가 참가해 선수단 후원에 힘을 보탰다. 우천 속에서도 끝까지 진행된 대회의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챔피언조와 일반조, 여성조로 나눠 언더 5 방식으로 입상자를 가린 대회에서 최병호 씨가 71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앞서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미주체전은 전미 한인사회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이라며 “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달성하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하고, 오세백 대회장이 행사 시작을 알렸다.
최철호 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250명의 메릴랜드선수단이 뉴욕 미주체전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단이 메릴랜드 한인 체육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미주체전은 내달 23~25일(금~일) 뉴욕에서 열린다. 체육회는 13개 종목에 걸쳐 선수·임원 250여 명의 대표선수단이 참가한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 최병호(71타) ▲챔피언조: 1등 정종오(72타), 2등 김길영, 3등 박종우 ▲일반조: 1등 김성현, 2등 정용석, 3등 박춘봉 ▲여성조: 1등 김해주, 2등 이하은, 3등 박수나 ▲장타상: 정지호(남), 나타샤 김(여) ▲근접상: 유성남(남), 엘리나 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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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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