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본보를 방문해 한양대 동문음악회를 홍보하는 워싱턴 한양대 동문회 임원들(왼쪽부터 소병훈 이사장, 신승철 회장, 남성원 음악회 총감독).
한양대 워싱턴 동문회(회장 신승철)가 오는 20일(토) ‘한양대학교 동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조지메이슨 대학교 해리스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워싱턴 지역의 대학교 동문회들 중 처음으로 기획돼 열리는 것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의 한양대 음대 동문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동문음악회를 총 감독한 남성원 교수는 “동문들이 무대에서 연주를 하지만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승철 회장은 “워싱턴 지역에서 성악가들이 직접 부르는 한국 가곡을 들을 기회가 많이 없는 만큼 이번 음악회에 오셔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병훈 이사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동문회에 대한 의존도도 많이 없어지고 이유를 찾지 못하는 동문들이 많은데 이번 음악회가 동문회를 발전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해 동문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의 속삭임(Whispering Hope)’이라는 주제로 총 12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솔로, 앙상블, 트리오, 중창 등 장르별로 한국가곡, 기악곡, 이태리 가곡, 기독교음악을 1시간 30분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양대 설립자이자 작곡가로도 활동한 고 김연준 박사의 곡 중 3곡을 선별해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김기영 작곡가가 편곡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켓은 30달러로 탑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S&S 부동산, 탑여행사,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 박우수 골프가 특별후원한다.
장소 4471 Aquia Creek Lane Fairfax, VA 22030(조지메이슨대 해리스 극장)
문의 (703)72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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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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