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아태문화축제 내달 11일 메리웨더 포스트 민속공연, 음식, 문화 소개

하워드카운티 아태문화축제를 준비하는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주상희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단장(왼쪽부터).
하워드카운티가 6월 11일(일) 오후 12~5시 콜럼비아 소재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의 심포니 우즈 크리살리스 공연장에서 아시아·태평양(AAPI)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등 카운티 AAPI 자문위원들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떡볶이, 김밥, 만두, 불고기, 겉절이를 판매하는 메릴랜드한인회와 시민협회 부스를 포함해 총 5개의 음식부스가 설치되고, 한복체험관 등 24개의 일반 부스에서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국의 고전무용, K-팝, 태권도와 인도, 중국, 일본 등의 40여 개의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도 진행된다.
헬렌 원 회장은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펼치는 이번 행사는 아태계의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며 아태계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축제”라며 “우리의 한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여러 한식당에 동참을 당부했지만, 자발적인 참여의식이 적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영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하워드카운티가 주관하는 아태계를 위한 화합의 축제”라며 “하워드카운티 인구 중 아태계가 22%에 달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희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단장은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패션쇼에 다양한 한복으로 한국의 미를 선보이려 한다”며 “개량 한복, 궁중복, 전통한복을 입고서 패션쇼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의 신청(443-867-0464)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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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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