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봄의 전령사인 튤립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요.”
김정숙 사진작가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한 볼티모어 소재 셔우드 가든을 봄꽃 명소로 추천했다.
존 W. 셔우드에 의해 1920년대 조성된 시립공원인 셔우드 가든은 6에이커에 달한다. 매년 28개 이상의 화단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수천 종류의 5만여 송이 튤립 구근을 심는다. 튤립은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만개해 절정을 이룬다. 입장료는 무료.
김정숙 작가는 “이 공원은 봄철에 튤립이 많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며 “튤립 가이드 지도를 보면 어디에 어떤 종류의 튤립이 심어져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작가는 “27일(토) 오전 7~11시 이미 진 튤립 구근을 직접 파서 30센트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셔우드 가든에는 애완동물 입장이 허용되지만,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단 산책로가 없고 잔디밭으로 되어있어 유모차나 자전거, 휠체어 이용이 불편하다.
문의 (410)889-2727
장소 4310 Underwood Rd., Baltimore, MD 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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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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