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 미술 공모전의 최현칠 심사위원장이 작품 선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철 사무총장, 최현칠 심사위원장, 황흥주 회장, 최은희 코디네이터.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제2회 미술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I Am Proud’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 한인 및 외국인 학생 74명이 응모, 30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심사는 유년부(K~2학년), 초등부(3~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장려상 15명, 한국일보,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웰컴 홈 리얼티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코디네이터인 최은희 미술 교사는 “지난해 첫 공모전에 이어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다”며 “유년부 학생들의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현칠 심사위원장(전 홍익대 미대 교수)은 “미술적 기교보다 창의력, 상상력, 색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며 “학생들의 놀라운 창의력과 상상력에 감탄했고, 이 지역의 미술에 대한 미래가 밝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황흥주 회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수상자들의 작품은 재단 웹사이트에 올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7일(일) 오후 4시 볼티모어 소재 베이사이드 칸티나 레스토랑 2층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유년부 1등 송하진(1), 2등 나미 하디스티(2), 3등 강수진(2) ▲초등부 1등 에밀리 나(5), 2등 브라이언 박(4), 3등 제마 레이첼 그라시아 라미레즈(3) ▲중등부 1등 에쉬워야 에이덜(6), 2등 김예니(7), 3등 에런 율 모(6) ▲고등부 1등 리디아 챈들러(10), 2등 크리스티 배(10), 3등 모니카 문(9) ▲장려상 제이나 신(K), 비비안 김(1), 레이나 김(1), 리사 베커(2), 솔 문(3), 소피아 카오(4), 조이 김(4), 이반 모(4), 나리아 사라비아(4), 에일린 리(5), 헬렌 황(6), 에린 여(6), 앤드류 배(8), 라지 샤(11) ▲웰컴 홈 리얼티 특별상 조셉 정(5) ▲한국일보 특별상 코트니 박(11)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특별상 케일린 존스(6)
문의 (410)746-5143
시상식 장소 2809 Boston St.
Baltimore, MD 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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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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