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락 변호사 본보 게재 칼럼들 모아
▶ QR코드 삽입 영어로도 들을 수 있어

손경락 변호사가 최근 출간된 자신의 ‘조기 유학생 출신 바이링구얼 뉴욕 손변의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욕한국일보 칼럼니스트 손경락 변호사가 본보에 게재했던 자신의 칼럼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달 7일 한국의 글마당&아이디얼북스사를 통해 출간한 ‘조기 유학생 출신 바이링구얼 뉴욕 손변의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는 각 칼럼을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게재한 것은 물론, 7명의 원어민이 녹음한 각 칼럼의 영어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 보고 들을 수 있는 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교보문고 등 대형 책방에 진열, 판매되고 있는데 올 가을께 ‘전차 책’(E-Book)도 출간,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손 변호사는 “(퀸즈법원)국선변호사로 7년간 일하며 미국의 법치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법은 권리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법언을 상기, 미국법과 법치 시스템을 알려야겠다는 사명으로 2019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격 주간 한국일보 지면을 통해 칼럼을 게재해 왔는데 어느덧 80여편이 쌓였고, 이 가운데 한인들이 꼭 알고 있어야할 칼럼 58편을 모음집 형식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지난 1996년 서울 광남중학교 2학년 재학 중 유학길에 오른 부모님을 따라 도미, 텍사스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 포담대학교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된 조기 유학생 출신 한인 1.5세 법조인이다. 현재는 뉴욕주 형사법원의 수석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손 변호사는 “성공의 과실을 공유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과 “너는 할 말 못하는 사람과 버림받은 사람의 송사를 위해 입을 열어라. 입을 열어 바른 판결을 내려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세워 주어라”는 성경 잠언 31장 8-9절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글 쓰는 일을 지속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 책은 ▲기발한 법리 ▲사법 시스템 ▲경제·사회 ▲의료·방역 ▲인종갈등·젠더▲교육 ▲정치·언론 ▲한국재판소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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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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