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1~2세대, 다양한 직업군 패널 토크
![[다솜한국학교 ‘재미동포의 삶과 꿈’ 토크 콘서트] “선배들의 삶과 꿈 이야기 들어” [다솜한국학교 ‘재미동포의 삶과 꿈’ 토크 콘서트] “선배들의 삶과 꿈 이야기 들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4/20/20230420230213641.png)
다솜한국학교가 지난 15일 개최한 ‘재미동포의 삶과 꿈’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지난 15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맞이 ‘재미동포의 삶과 꿈’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이민 선배들의 다양한 삶과 꿈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에서 열린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이민 1세 김현주 프리몬트 유니언 고등학교 교육구 김현주 교육위원과 1.5세 전남진 다솜한국학교 이사장, 2세 정민용 엘리젠 시니어 디렉터, 여성 외교관 윤홍선 SF 총영사관 정무 영사가 패널로 참석해 삶의 이야기를 공유해 학생들이 배움을 삶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교육위원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은 타민족 친구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므로 중요하다고 말하며, 리더가 갖추어야 할 7가지 덕목을 소개했다.
전남진 이사장은 1976년 미국에 와서 선생님이 소개해 준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록히드 마틴에서 항공 엔지니어로 일한 후 은퇴하고 현재는 여러 비영리단체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민용 디렉터는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나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모님이 원하던 의사의 길을 걷는 대신 자신의 꿈을 이뤄온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이야기했다. 꿈은 계속 발전한다고 강조했으며, 어린 시절 한국학교에 다녔던 경험에 대해서도 말했다.
윤홍선 영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현지 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으나 그 일을 통해 한국을 알리려는 마음이 커져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 영사는 외교관이 하는 일을 설명하며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를 아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6팀으로 나뉘어 패널들과 조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식전 사물놀이 공연과 포토타임, 피자 파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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