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내주 수천명 감원
▶ 메타, 아마존도 해고 통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과 아마존이 추가 감원을 단행하는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업체) 기업들의 2차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1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이미 예고한 추가 감원 및 조직재편과 관련해 관리자들에게 페이스북, 왓츠앱,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랩 등 전 분야에 걸쳐 19일 단행될 감원 발표에 대비하라고 공지했다. 이번 감원은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1만명 규모의 2차 감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감원 대상은 기술 부문에 집중되며, 경영 부문에 대한 2차 감원은 다음 달 말 이뤄질 예정이다. 메타는 앞서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의 13%인 1만1,000명을 감원하고 올해 1분기까지의 채용도 동결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이날 광고사업부 직원 일부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원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지난달 발표된 추가 감원 대상 9,000명의 일부이다. 아마존은 앞서 지난 1월 1만8,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기업 디즈니도 다음 주에 전 사업 분야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구조조정은 TV와 영화, 테마파크 등 모든 직책과 지역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일부 대상 직원은 이르면 24일 통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디즈니는 확인 요청을 거부했으나 지난 2월 연간 55억달러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체 직원의 3.6%인 7,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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