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주의 운전 단속 강화
▶ 경찰, 4월 계몽의 달
4월 ‘내셔널 부주의 운전자 계몽의 달’을 맞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경찰은 메릴랜드 전역에서 4월 한 달 동안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주의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산만 운전 인식 증진 캠페인’은 위반자를 적발해 티켓을 발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의력을 기울여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부주의 운전으로 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음주운전과 같은 위험한 행위”라며 “휴대폰 사용은 집중력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48%가 부주의 운전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200여 명이 부주의 운전으로 사망하고, 부상자가 2만4,000명이 넘는다. 지난해 부주의 운전으로 2만1,757건의 티켓이 발부됐다. 이중 4,199건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적발됐다.
부주의 운전은 ▲문자 보내기 ▲휴대폰 사용 ▲먹거나 마시거나 ▲화장하거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 ▲비디오를 보거나 ▲라디오 등을 조절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다가 처음 적발되면 최대 83달러의 벌금, 두 번째 적발 시 140달러, 세 번째 적발 시 최대 16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운전 중 문자를 쓰거나 보내거나 읽다가 적발되면 70달러의 벌금과 벌점 1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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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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