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프리웨이에서 총격 사건이 또 발생했다. 1명이 사망했다.
베이지역 프리웨이 총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밤 10시30분경 오클랜드 I-580 파크 블러버드 출구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가 출동했다. 당국은 총에 맞은 운전자(50, 남성)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을 했으나 운전자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수사 당국은 운전자가 프리웨이에서 총을 맞았는지, 다른 곳에서 총을 맞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인 I-580은 모든 차선이 6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금지됐으나 이후 재개됐다. 당국은 빨간색 크라이슬러 차량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누군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베이지역 프리웨이 총격 사건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배가량 늘었으며, 2022년은 154건으로 LA(77건)보다 2배나 많았다. LA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프리웨이 총격 사건은 감소했으나 2021년 이후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프리웨이 총격 사건은 증가했다. <본보 3월23일자 A6면 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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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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