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을 공동 38위로 마감했다.
노승열은 26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노승열 등과 함께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보다 순위가 7계단 하락했다.
배상문은 5오버파 293타로 최하위인 7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2천만달러)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뛰는 대회다.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는 모처럼 투어 우승에 도전할 기회였으나 한국 선수들은 컷 통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까지 노승열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7번 컷 통과했고,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강성훈은 8개 대회에서 3번 컷 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공동 29위다.
배상문은 이번이 올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이룬 컷 통과다.
우승은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월리스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19언더파 269타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개인 첫 PGA 투어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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