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에서 가장 기승
▶ 식료품 화물 노려 강탈
미 전역에서 식료품 등을 실은 화물 운송 차량 대상 강·절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LA 지역에서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방송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화물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범죄가 미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LA 지역에서 화물 도난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물 도난이 급증하고 있는 도시는 LA, 휴스턴, 마이애미, 사바나, 뉴어크, 뉴저지, 멤피스, 시카고 등으로 분석됐다.
화물 절도범들은 식료품 화물을 주요 범죄 대상으로 삼았는데, 식료품 화물 도난 사건의 평균 손실 금액은 21만4,000달러에 달했다. 방송은 식료품 화물 절도 사건의 증가세는 결과적으로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고넷(Cargonet)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식료품 화물 도난이 전년 동기간 대비 거의 50%나 급증했다.
연방수사국(FBI)은 화물 도난으로 인해 트럭 운송 회사와 소매업체들은 연간 최소 150억~3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 도난은 식료품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는 물가 인상이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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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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