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독립운동사상 첫 의열투쟁인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5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SF한인회(회장 김한일) 주최로 열렸다. 이날 참석자 100여명은 두 의사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이를 받들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명운 의사의 사위인 표한규 선생은 “전명운, 장인환 의거는 최초로 무력을 사용한 의열운동이며, 안중근, 윤봉길 등 여러 독립투사들의 의거를 이끄는 시초가 되었다“며 ”두 열사의 의거 후 국민회와 대동보국회가 통합해 대한인국민회가 되는 등 생각이 달라도 타협하고 이해해 통합, 화합될 수 있는 민족정신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전명운, 장인환 의사는 1908년 3월 23일 SF페리빌딩 앞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정당화한 더럼 스티븐스 외교고문을 저격해 한민족 의열투쟁에 불을 붙이고 전세계에 한국의 독립의지를 알렸다.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흉상은 2003년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추진으로 SF한인회관에 세워져 있다. 표한규 선생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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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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