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각 증상에 횡설수설
▶ 병원 이송 “의식불명”

전우원씨가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입한 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손자 전우원(27)씨가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으로 실려 갔다. 뉴욕에 체류 중인 전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모든 걸 자수하겠다”고 예고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 선 전씨는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했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잇달아 투약했다. 이후 그는 한국어와 영어로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횡설수설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흐느끼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몸을 심하게 떨고 방바닥을 구르기도 했다.
그러다 곧 현지 경찰로 보이는 이들이 전씨가 사는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아파트에 들어와 그를 끌어내면서 방송은 종료됐다. 이에 전씨가 경찰에 체포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주뉴욕총영사관 확인 결과 체포는 아니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전씨는 한때 의식불명으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17일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전씨가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집을 나와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SNS에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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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기독교 사립학교 다니던 애가 자기집 변소에서 죽었는데 마약을 많이 해서 라고 알려졌다. 의식이 불안해지고 혼돈시키는 교회에 사춘기애를 맡긴 결과였지요. 자기집안 친척도 모르고 자기혼자만 하느님과 통한다는 지극히 이기주의 적 사고 방식이 우리 각자를 짐승과 같이 뿔뿔이 흩어지게 합니다.
미역국 을드셔야지. 시레기국을드셨나 어머니가 전두환 1% 도안되는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