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톰’ 전세계 주요도시 조사, 평균 운행속도 시속 12마일
▶ 미 전국서 가장 느려 연간 236시간 길에서 보내

[출처=톰톰(TomTom)]
뉴욕시가 전국에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네비게이션 업체 ‘톰톰’(TomTom)이 최근 전세계 주요도시 교통혼잡도에 대해 조사한 2022트래픽 인덱스에 따르면 뉴욕시는 전국 주요도시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차량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12마일로 가장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운전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연간 236시간으로 2위를 기록한 워싱턴DC보다 40시간 많았으며, 6마일을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도 23분 39초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마일 이동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전년 대비 67초가 증가해 교통 혼잡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뉴욕시 차량 운전자들은 한해 동안 228시간을 주행하는 가운데 절반가량인 107시간을 차량 정체구간에서 소비했으며, 개스값으로 지불한 461달러 중 111달러 가량을 차량 정체구간에서 소비했다.
전국 교통혼잡도 탑10에 오른 도시 중 8위인 필라델피아를 제외한 9개 도시 모두 6마일 이동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최소 30초 이상 증가했다.
한편, 전세계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영국 런던이 차지한 가운데 인도 벵갈루루, 아일랜드 더블린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교통 흐름이 가장 원활한 도시는 네덜란드 알미르로 나타난 가운데 샌디에이고와 네덜란드 덴 보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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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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