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코리아타운 조형물 앞에 선 코리아타운위원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이경석)가 주류사회에 메릴랜드 코리아타운을 적극 홍보, 한인사회의 역량 과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13일 엘리콧시티에서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코리아타운 홍보 및 계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상범, 정이실, 대니얼 박 신임위원을 비롯해 이세희, 김은, 이종화, 백성옥, 남정구, 김영자, 박충기, 박수철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코리아타운 조형물 유지 및 보수 관리와 함께 차세대는 물론 주류사회에 코리아타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메릴랜드의 자존심으로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인 코리아타운 상징 조형물이 길이 보존, 계승되기를 바란다”며 “코리아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어 긍정적 영향을 끼침은 물론 K-음식, K-문화 전파로 한인사회 위상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석 위원장은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하워드카운티에 준공됐으나, 메릴랜드를 대표하는 코리아타운으로 24개 카운티의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메릴랜드와 한국 자매도시 등 관계를 계승 발전시켜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아루나 밀러 부주지사와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공동 명예의장과의 협업에도 힘쓸 것”이라며 “오는 10월 메릴랜드 한인타운 조형물 건립 2주년을 맞아 한인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함께 기념할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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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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