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PG&E 천연가스 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PG&E측은 기후 크레딧 형식의 환불이 예정된 4월에서 한 달 앞당겨 이달 적용되면서 3월 천연가스 요금이 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후 크레딧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발전소와 천연가스 공급회사, 기타 대규모 관련 업체가 대기 자원 보드(Air Resources Board)를 통해 탄소배출 허가권을 구입하도록 요구하는 주 정부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평균 천연가스 요금은 기후 크레딧이 52.78달러가 적용되면 37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달 평균 천연가스 요금은 150달러선으로 100달러 이상이 감소하는 셈이다. 기후 크레딧뿐 아니라 전월 대비 이달 평균 기온이 증가하며 가스 사용이 줄어 요금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PG&E측은 예상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는 터무니없이 급등한 가정용 천연가스 요금과 관련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PG&E 등 유틸리티 회사에 이른 시일 내에 기후 크레딧 형식의 환불을 시행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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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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