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1월 신원조회 요청 전년대비 133.6% 증가
FBI에 따르면 지난달 총기판매를 위한 신원조회 요청이 26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10만건이 늘었으며 특히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이은 총기사건에도 불구하고 총기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신원조회 요청이 2배 이상(133.6%) 늘어난 메릴랜드의 경우 지난해 1만7천 건에서 올해 3만9천 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1월에만 무려 3만9천여명이 총기구입을 했다는 뜻이며 중고거래나 대여 등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음으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오래건 주는 지난해 2만9천 건에서 올해 5만5천 건으로 88.7% 상승했으며 가장 많은 조회 건수를 기록했다. 버지니아는 지난해 4만1천 건에서 올해 4만5천 건으로 9% 늘어나 14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 현재 등록된 총기는 500만 정이며 텍사스 58만8천정, 캘리포니아 34만4천정, 플로리다 34만3천정, 버지니아 30만7천정, 펜실베이니아 23만6천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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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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