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힐 페어팩스카운티 이그제큐브가 21일, 2024 회계연도(2023년도 7월-2024년도 6월) 예산으로 50억달러를 수퍼바이저회에 제안했다. 2023년 회계연도 예산에 비해 5.76% 인상된 안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 예산은 총 26억달러로 전체 예산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해 1억4,410만달러가 증가된 액수다. 예산은 또 카운티 직원들의 임금을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2% 인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예산이 승인되면 학교에서 버스 운전사 또는 식당 직원으로 일하는 한인들의 임금도 인상된다. 이를 위해 9,273만달러의 예산이 제안됐다.
수퍼바이저들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예산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애난데일이 포함된 메이슨 디스트릭은 내달 9일(목) 오후 7시 메이슨 정부청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수퍼바이저들은 4월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에 대한 전체 공청회를 갖고 오는 5월9일 예산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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