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전철안전대책 시행 1주년
▶ 아담스시장 “효과 발휘” 자평
뉴욕시 전철 안전대책 시행1주년 맞아 에릭 아담스 시장이 대중교통 시설에서 기거하는 노숙자 4,000명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밤 아담스 시장은 약 2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역사를 다니며 뉴욕시 전철 안전대책 1주년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아담스 시장 등은 월드트레이드센터역에서 노숙자들이 열차에서 내려 셸터로 안내되는 모습 등을 지켜봤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1년간 노숙자 약 4,000명을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 밖으로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5% 이상은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담스 시장은 덧붙였다.
지난해 1월15일 맨하탄 42스트릿 타임스스퀘어 N·Q·R·W노선 승강장에서 40대 아시안 여성이 노숙자에게 선로로 밀쳐져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2월21일부터 아담스 시장의 전철 안전대책이 시행됐다.
안전대책은 정신질환자와 노숙자들이 역이나 전철 내에서 생활할 수 없도록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경찰과 아웃리치 요원들로 구성된 단속팀이 투입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안전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대중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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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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