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욕 항공편 운항 차질
▶ 오늘부터 제한적 운항 재개

1터미널 패쇄 사태가 이틀째 이어진 JFK 국제공항 <로이터>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 1터미널 폐쇄 사태가 이틀째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한국과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는 등 운항 차질이 계속됐다.
JFK 공항은 “정전으로 인해 17일도 1터미널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하루 전인 16일 새벽 JFK 공항 1터미널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로 인해 정전 사태가 빚어졌고 하루종일 1터미널이 폐쇄 조치됐다. <본보 2월17일 A-1면 보도>
당초 17일 오전께 복구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수리가 지연되면서 1터미널 폐쇄가 이틀째 계속된 것. JFK 공항은 18일부터 1터미널의 운영이 제한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 사태로 1터미널을 이용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12개 항공사의 국제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대한항공의 경우 16일 한국을 출발했던 뉴욕행 항공기가 중도 회항한 데 이어 17일에도 결항 등 운행 차질이 계속됐다. 17일 뉴욕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출발하는 한국행 대한항공 항공기 2편이 모두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17일 오전 뉴욕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한국행 항공편이 결항됐다.
다만 17일 오후 5시 현재 18일 오전 0시50분에 뉴욕에서 출발 예정인 한국행 KE086편은 결항이 아닌 출발 지연이 예고된 상태다.
한국에서 뉴욕행 항공기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대한항공 출도착 조회 서비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2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뉴욕행 KE085편은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은 오후 10시20분께 이륙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에 출발할 예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뉴욕행 항공편도 각각 출발 지연이 예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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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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