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한 번도 안 나가는 비율 31%
▶ 성소수자로 밝힌 Z세대 약 25%

젊은 세대가 성소자의 권리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바나그룹의 설문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미국 Z세대가 예수를 알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예수에 대한 이 같은 높은 관심과 달리 예배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Z 세대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자선단체 월튼 패밀리 재단은 지난해 12월 15세~25세 사이 Z세대와 26세 이상 성인 1,036명을 대상으로 종교 성향과 성정체성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종교 행사(결혼 예배, 장례 예배 제외)에 출석한다는 Z세대는 5%로 26세 이상 성인 비율인 16%에 비해 크게 낮았다.
반면 일주일에 1~2번 종교 행사에 참석한다는 Z세대의 비율은 10%로 26세 성인(8%)보다 조금 높았다. Z 세대 중 1년에 몇 차례 종교 행사에 참석한다는 비율이 23%, 거의 참석하지 않는 비율은 13%였다. 종교 행사 전혀 참석하지 않는 Z 세대 비율은 31%로 Z 세대 전체 종교 행사 참석 성향 중 가장 높았다.
소속 교단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Z세대 중 가톨릭 신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신을 가톨릭 신자로 밝힌 Z세대는 24%였고 개신교단에 소속됐다는 Z세대는 9%에 불과했다. 근본주의 복음주의 교인으로 분류한 Z세대는 9%였으며 무신론자로 밝힌 Z세대 역시 9%였다.
성정체성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Z세대 중 자신을 성소수자로 밝힌 비율이 26세 이상 성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Z세대 중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밝힌 비율은 75%로 성인(92%)에 비해 훨씬 낮은 가운데 다양한 성정체성을 지닌 지녔다는 답변이 많았다.
약 9%에 해당하는 Z 세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호감을 느끼는 양성애자라고 밝혔고 약 2%는 게이로 분류했다.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Z세대 여기 약 1%, 약 4%는 기타 성정체성, 약 4%는 성전환자 또는 제3의 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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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똑똑해서 결국 교회는 ‘사람’이 운영하는 걸 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