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두 번째 상대가 우루과이로 정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지 약 4달 만의 재대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IFA에 따르면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는 점유율 38%-49%(13%는 경합), 슈팅수 6-10를 기록하는 등 양보 없는 혈투를 펼쳤다.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시점, 두 팀은 똑같이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데다 골 득실까지 같았다.
결국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한 반면 우루과이는 발길을 올려야 했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기대 이하 성적을 받았지만,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48)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월드컵을 기점으로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 등이 노장들에게서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26·토트넘), 다르윈 누녜스(24·리버풀) 등 신진으로 중심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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