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는 버지니아 주택국 웹사이트.
버지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Virginia Mortgage Relief Program, VMPR)이 5만 달러까지 확대 지원된다.
버지니아 주택국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주를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의 지원금을 5만 달러까지 늘려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으려면 주택 소유주로 2020년 1월21일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직, 사업체 폐업, 임금 감소, 배우자 사망 등 경제적 손실로 모기지 납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음이 증명되어야 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건강관리 비용 또는 보험 비용 증가, 학교 폐쇄로 인한 보육비용 증가 등도 해당되며 가구소득이 지역 중위소득 150% 이하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된다. △복직-과거에 지불하지 못한 모기지를 충당하기 위한 일시금 지원 △복직·내달 모기지-과거에 지불하지 못한 모기지와 다음 달 지불해야 할 모기지 지원 △주택 관련 비용에 대한 지원-주택보험, 홍수보험, 모기지보험, 부동산세 및 콘도 관리비용 등의 수수료 비용 지원.
주택국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나 거부됐었더라도 변경된 사항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등록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웹사이트(https://www.virginiamortgagerelief.com/homeowners)에서 첫 번째 등록(First-time Applicant) 또는 재등록(Returing Applicant) 중 선택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버지니아 주택국은 지난 12일 현재 3,10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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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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