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할리웃 상가에서 또 다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중상을 당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5분께 노스 할리웃 13000블럭 빅토리 블러버드에 위치한 상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이 사망하고 또 다른 남성은 중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이 상가 내에 위치한 ‘스카이 후카 라운지’ 밖에서 발생했다며 이 라운지 고객 간 말다툼이 밖으로 이어지면서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으며 추가로 1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 샤핑몰에는 서브웨이와 피자 등 여러 업소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상가에 있던 고객들이 급히 몸을 피하고 총알들이 업소들을 관통하는 등 경찰들이 출동할 때까지 패닉 상태가 이어졌다.
최근 LA 지역에서 이같이 총기 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총기 자진 수거와 검문 등을 통해 총기 압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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