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협 신년예배·하례식 교회·청년 영적 부흥 기원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국천 목사)가 연합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영적 부흥 및 지역교회 연합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또 한국과 미국,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 청소년 및 세계 복음화를 기원했다.
8일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열린 신년예배는 정우용 제1부회장의 사회, 구인숙 평신도부회장의 성경봉독, 호산나 성가대(새소망교회)의 찬양, 안인권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유종영 증경회장과 여선교연합회(회장 유성아)의 헌금 순서와 MD사모합창단(회장 최선자)의 봉헌찬양에 이어 안계수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안인권 목사는 ‘최상의 선택, 최악의 선택’ 제하의 설교에서 “선택은 365일 매일 해야만 하는 숙명적 과제”라며 “최악의 선택은 내 의지로 결정하는 것이고, 최상의 선택은 말씀과 기도로 확답을 얻고 하나님 뒤를 따라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합심 기도에서 이영숙 MD목사회장이 교회 및 기관과 동포사회, 윤종만 증경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 유재유 제2부회장이 선교사들과 세계 복음화, 이준 회계가 청년 복음화와 2세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상록 동포사회위원장이 인도한 하례식에서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은 “고 이치원 증경회장의 아들인 2세대 이준 목사가 교협과 함께 연합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발전해 나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전국천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공감하고 감동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역교회들에 성령의 불이 붙어 부흥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전 회장은 박종희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영섭 증경회장의 폐회기도 후 참석자들은 새소망교회가 준비한 만찬과 함께 친교를 나눴다. 교협은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교협은 4월 9일 부활절 연합예배, 6월 11일 연합찬양축제, 6월 19~22일 청소년 수련회, 6월 26~28일 제2회 ESC수련회, 9월 22~24일 연합부흥집회 등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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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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