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미련곰탱이 식당(사장 강하석)이 새해를 맞아 2일 낮 한인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대접하며 정을 나눴다.
강하석 사장은 “8년째 매달 첫째주 월요일 한인 노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새해 바로 다음날이라서 무료로 떡국을 대접하게 됐다”면서 “지난 3년 가까이 코로나19로 인해 한인들이 많이 힘이 들었을 텐데 힘내시라고 떡국 400명분을 대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빌 스파월드 인근에 위치한 미련곰탱이는 매월 첫주 월요일 점심(오전 11시-오후 3시)에 한인노인들에게 설렁탕을 99센트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평통의 실비아 패튼, 신수경 씨도 참가해 떡국을 한인들에게 나르며 강 사장의 선행을 도왔다.
애난데일 소재 에버그린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박현순 씨는 “떡국이 너무 맛있다”면서 “신문에 무료 떡국 대잔치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오늘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703)830-1131
식당 주소 13840-E Bradock Rd.
Centreville, VA 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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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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