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시골(rural) 지역의 85%가 화재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가주소방국이 최근 제시한 지역별 화재 위험정도를 분류한 지도에 따르면 가주 시골 및 비자치도시 지역의 85%가 화재 발생 '위험' 혹은 '매우 위험' 정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도는 당국이 건물기준, 부동산 공시 등 여러 목적으로 향후 10년간 사용될 데이터다. 이전 지도는 2007년 만들어졌다.
새로운 지도에서 화재 발생 '매우 위험' 정도에 속한 구역은 이전 대비 14.6% 올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도가 최종 승인이 될 경우 약 1천700만에이커, 즉 웨스트 버지니아보다 큰 가주내 면적이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지역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가주는 지난 5년간 연 평균 7천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며 평균 200만 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연방가뭄감시국(US Drougth Monitor)에 따르면 이번주 캘리포니아의 98%가 가뭄상태에 속했다.
한편 이번 화재 위험 지도에서 도심지역은 제외되었으나 다음 업데이트된 지도에는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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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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