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부터 매년 10명 선발 각 2,000달러 장학금 지급 구인숙 부회장 10만 달러 약정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국천)가 차세대 인재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장학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인 구인숙 평신도 부회장(사진)은 교회협 산하에 장학위원회를 내년 1월 출범시키고, 2024년부터 매년 10명을 선발해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성적, 생활환경, 경제수준 등을 고려해 목회자 자녀 5명과 일반인 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구인숙 부회장은 “지난 25년간 여선교회에서 청소년 선교를 위해 봉사하고 40년 동안 오롯이 주의 나라 확장에 힘써 왔다”며 “이제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누고 미래 리더, 지도자로 설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협에 장학위원회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설립 동기를 전했다.
구 부회장은 “장학위원회 첫 설립을 위해 시드머니로 10만 달러를 내겠다”며 “세대를 이어 계속될 장학생 선정을 위한 장학위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그린스프링에 거주하는 구 부회장은 여선교회연합회에서 1996년 총무, 1998-1999년 회장을 역임했고, 증경회장으로 청소년 선교에 힘을 쏟았다. 구 부회장은 메릴랜드교협의 첫 여성 평신도 부회장으로 2021년 선임됐다. 현재 에섹스 이스트포인트몰에 위치한 ‘브라스핸 캐리아웃’을 3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볼티모어장로교회에 권사로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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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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