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목사회의 성탄절 사모 위로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부인들.
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이영숙 목사)의 ‘성탄절 사모 위로회’가 26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모 위로회에는 100여 목회자와 부인들이 참석해 일 년간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서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예수 탄생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목사회는 1997년부터 25년째 매년 사모 위로회를 통해 목회자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목회자 가족들은 만찬 후 정병해 제2부회장의 재미난 진행으로 게임과 함께 경품 추첨 등을 즐기며 웃음꽃이 만발했다. 또 푸짐한 선물도 증정됐다.
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영숙 회장의 사회로 전국천 메릴랜드교회협회장의 기도, 명 그레이스 사모(예루살렘교회)의 특송, 안인권 증경 회장(새소망교회)의 축사, 이영섭 원로목사(볼티모어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용주 목사(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는 ‘크리스마스 메모리’ 제하의 설교를 통해 “마리아와 같은 사모들의 내조와 순종으로 거룩한 역사를 이룰 수 있다”며 “그들의 애씀과 수고가 열매를 맺을 때 감동과 감사, 칭찬, 축복이 넘쳐 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안인권 증경 회장은 “세상 속 4만여 직종 중 가장 귀한 직업이 목회”라며 “목회자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모들은 하늘나라의 상급이 제일 많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직전 회장인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안계수)는 내달 2일(월) 오전 7시30분 락빌 소재 아름다운감리교회에서 신년조찬기도회를 열고,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국천)는 내달 8일(월) 오후 5시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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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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