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500달러… 조셉 오 회장 “다음 세대 위해 공헌하는 리더 되길”

제 1회 미주한인경찰협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과 협회 임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라이언 리, 김진우, 크리스토퍼 윤, 칼슨 조, 레아 리, 제임스 정 회계, 박승배 총무, 조셉 오 회장, 로이 최 부회장, 데이빗 윤 서기.
미주한인경찰협회(KANPA, 회장 조셉 오)가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 장학생은 크리스토퍼 윤(제임스 매디슨대 1학년), 김진우(UVA 1), 라이언 리(제임스 매디슨대 4), 레아 리(버지니아 텍 3), 칼슨 조(배틀필드고 12, Coast Guard Academy 입학 예정) 군이 선정됐다.
지난 22일 저녁 본보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협회는 학생들에게 500달러씩, 총 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셉 오 회장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공공의 안전과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근무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다음 세대를 위해 공헌하는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은 지난 10월 말 ‘장학금 및 한인증오범죄 예방’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마련됐다.
로이 최 부회장은 “이번 제 1회를 시작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본보를 포함한 한인사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레아 리 양은 “대학에서 임상간호학(Clinical Nurse Science)을 전공 중인데 학비에 보태 감사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경찰협회는 지난 2017년 10월 버지니아 주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워싱턴 지역을 포함해 미 전역의 전·현직 경찰관들과 연방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수사관 등 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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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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