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P2P 참가학생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재노 오)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P2P(Peer-to-Peer) 프로그램’에 한국어·영어권 외 타인종의 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하며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마무리된 이번 학기는 지난 9월부터 총 12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총 450여명의 학생과 220여명의 학부모 수퍼바이저 등 총 67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학기에 비해 2배, 2년 전과 비교하면 8배가 늘어난 셈이다.
상담소 재노 오 이사장은 “작년부터 북 버지니아 지역 외에 하와이, 애틀란타, 시애틀 등 미국 내 각 주와 아프리카, 한국 등에 거주하고 있는 타인종 참가자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헬퍼와 버디, 수퍼바이저 등 50여명이 모여 무비 나잇& 어글리 스웨터 시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P2P 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한 상급생 멘토가(Helper) 초중고등학생인 하급생(Buddy)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학업 및 정서적·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참가생들에게 무료 크롬북 렌탈, 정신건강 코칭, 직업 세미나, 또래 소셜 서포트 그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P2P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하는 헬퍼 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되고 있다.
문의 (703)761-2225(ext. 2),
p2p@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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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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