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송년의 밤 코리안웨이 6주년·창립 50주년

유미 호건 여사와 헬렌 원 회장, 메릴랜드한인회 전직회장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코리안웨이 6주년 및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18일 우드스탁 소재 하워드카운티 컨서번시 엣 마운트 플레전트에서 열린 행사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마크 장 주하원의원과 한인회 전직회장 및 한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송년의 아쉬움을 나누며 새해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장용성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과 미세스 메릴랜드인 부인 장미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헬렌 원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내고 희망찬 토끼해인 2023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엘리콧시티의 역사적인 ‘코리안 웨이’를 기념하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반세기를 달려온 한인회의 또다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유미 호건 여사와 권세중 총영사는 “이민 1세대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는 우리 한인사회는 1.5~2세 차세대 육성 및 후원에 더욱 주력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축사했다.
한인사회의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원 회장은 태권도 보급 및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남정구 전 하워드한인회장에게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했다.
한인회는 영부인으로 8년 동안 수고한 호건 여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호건 여사는 헬렌 원 회장, 박로사 준비위원장, 에스더 윤 수석부회장, 알라나 리 준비위원, 제인 리 부회장 등 5명의 임원들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했다. 마크 장 의원은 봉사한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이 ‘아 대한민국’, ‘쾌지나 칭칭나네’ 노래에 맞춰 난타 공연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댄스와 노래, 대형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을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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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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