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집권 후 전국 단위 선거서 민주당 선전…민심 이반 기대
▶ ‘리틀 트럼프’ 디샌티스와의 경선도 관심…바이든 “재미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미국 민주당은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내심 반기고 있다.
분열과 거짓, 혐오 조장의 아이콘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를 비판하면서 또 출마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선 경쟁 측면에서는 이른바 '트나땡(트럼프 나오면 땡큐)'이라는 점에서다.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 전국위 의장은 트위터에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실패했다"면서 "그것이 2020년 선거에서 진 이유이자 앞으로 또 패배하게 될 이유"라고 말했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슨 의장은 특히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조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날 출마 선언 연설이 끝나기 전에 라이브 중계 방송을 중단한 것을 거론하면서 "동력이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하원 정보위원장이자 1·6 의회 폭동 특위 위원인 애덤 쉬프(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트위터에 "새로운 트럼프 선거 캠페인이지만 자신의 성과, 이주민, 바이든, 어린이 등에 대해서는 오래된 똑같은 거짓말"이라면서 "새로운 사기지만, 사기꾼은 똑같다"고 비판했다.
진보 성향으로 친(親)민주당인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뉴욕타임스(NYT)에 "미국인으로서 트럼프의 출마와 거짓말, 분열, 미국 민주주의를 깎아내리는 노력은 완전한 '호러 쇼'"라면서도 "2024년 어떤 공화당 후보도 대선에 당선되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진영의 이런 반응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에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에 진행된 전국 단위 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거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대패했으며 2020년 대선도 졌다. 또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대승이 예상됐으나 고전했는데, 그 원인으로 '트럼프 역효과'가 거론되고 있다.
당장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출마를 다음 달 진행되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에서의 민주 진영 결집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트럼프 확장판'으로 규정하고 조지아주 상원 의원 선거 자금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출마로 '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경선이 진행될 가능성에도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간 대결이 진행되면 "모든 진흙탕 싸움을 끝낼 '진흙탕 싸움의 끝판왕'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다는 점에서다.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간 경선 가능성과 관련, "서로 대결하는 것을 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출마 선언을 하기 전 인프라 법을 비롯해 바이든 정부의 입법 성과를 정리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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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직도 말입니다 트를 지지 두둔하며 열광하는 저질들 이들이 앞으로 어떤 짖거리를 할지 몹시 걱정입니다 이들은 정신이상에 썪은영혼 양심도 염치도 없이 자기들하고싶은대로 안되면 증오가 아닌 죽이기까지 할 이들이기때문에 상대도 말고 말을 섞을려고도 말아야지 트 에대해 어쩌구 저쩌구하면....생각만해도 부끄럽고 불쌍한 인간들이지요....ㅉㅉㅉㅉㅉㅉ
이민생활 50년에 보수로 공화당의 정책에 많이 치우치는 견해를 가져왔고 진보와 보수가 서로 줄다리기를 하면서 그나마 균형을 잡아 왔었는데 이넘의 오랜지 오랑우탄의 극우적이고 인종 차별적인 언행과 앞뒤없이 해대는 거짓과 범법행위에 대해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을 보고 정말 백인들의 더러운 면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것 같습니다. 진정한 보수의 공화당으로 변화가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50여년을 공화당으로 지난 50여년..이번에 다시 Mr. Trump가 2024 대선에 다시 나온다면 당을 바꾸는 고민도 해야할것같다. 제발 다시 나오지 마세요!!